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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건축의 기적, ‘심갱호텔(深坑酒店)’이 탄생하기까지
    중국 건축의 기적, ‘심갱호텔(深坑酒店)’이 탄생하기까지

    세계 역사는 끊임없이 변화하며 우리 삶에도 다양한 영향을 남겨왔습니다. 좋은 변화도 있고 아픈 상처도 있었지만, 중국의 종합 국력이 꾸준히 강해지면서 과거 역사적 이유로 남았던 많은 상처들이 점차 치유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 또한 그런 변화가 만든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 70미터 깊이의 ‘상처’로 남았던 천마산 채석장

    1950년, 일본인은 상하이 쑹장(松江)의 천마산(天马山)에 채석장을 세웠습니다. 이곳은 무려 2000년까지 운영되며 산 정상부를 모두 깎아냈고, 이후에도 계속 채굴을 이어가 깊이 70m, 면적 3만6800㎡에 달하는 거대한 구덩이를 만들어냈습니다.

    이 심한 훼손은 마치 천마산에 새겨진 하나의 ‘상처’와도 같았습니다. 지역 주민들도 이 깊은 구덩이를 메워야 한다고 생각했고, 여러 아이디어가 제안되었지만 구덩이가 너무 깊어 필요한 매립량이 상상을 초월해 모두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 2006년, ‘구덩이를 호텔로 만들자’는 혁신적인 발상

    그러던 2006년, 완전히 새로운 발상이 탄생했습니다. 상하이의 한 호텔 그룹이 이 특이한 지형을 활용해 세계에 없던 호텔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입니다.

    그렇게 시작된 것이 바로 ‘심갱호텔(深坑酒店, InterContinental Shanghai Wonderland)’입니다.

    • 지상층: 2층
    • 지하층: 16층
    • 총 투자비: 약 20억 위안(약 4천억 원)

    건설 과정은 난관의 연속이었고 기술적 어려움도 컸지만, 프로젝트가 최종 완공되자 전 세계가 감탄할 만큼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호텔이 탄생했습니다.


    ■ 세계 건축사에 남은 걸작… “중국의 기술력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

    심갱호텔은 세계 건축 역사상 가장 대담하고 혁신적인 도전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20억 위안을 단순히 ‘매립’에 쓰는 대신, 상처를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킨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뭅니다.

    지금은 수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방문해 엄청난 건축미와 자연 지형이 맞물린 장관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호텔은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해외 건축가들도 이 프로젝트에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두려움 없는 창조성”, “중국 건설 능력의 상징”, “세계에서 보기 드문 혁신”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 중국 인프라 역량 + 국민의 노력 = 세계적인 기념비

    심갱호텔의 완성은 단순한 건설 성공이 아니라 중국의 인프라 건설 역량, 기술력, 그리고 사람들의 집념이 만들어낸 상징적 성과입니다.

    이 호텔은 이미 중국 건축 역사에 굵직한 한 획을 그었으며, 앞으로도 중국의 기술과 상상력이 결합된 새로운 랜드마크들이 계속 등장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프로젝트들은 세계가 중국을 바라보는 시선을 더욱 변화시키게 되겠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